dalinaum-kr:

materiality:

HTML5가 지원되는 현대적 웹 브라우저들이 데스크탑과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보편화되어가는 상황에서, 우아한 퇴행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웹 호환성에 대한 고려, 그 중에서도 특히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고려가 반드시 필요한가? 누군가 이에 대한 시원한 답변을 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저는 지금과 같이 우아한 퇴행이 사라져가는 세태에 대해 우려합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시각 장애인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또 무엇을 하고요?

나는 여전히, javscript는 반드시 ‘보조적인’ 수단에 머물러야 된다고 생각한다. 즉 사이트의 핵심적인 모든 기능은 반드시 Javascript의 도움 없이도 본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어야 하며 javascript는 단지 그것을 좀더 쉽게 하거나 아름답게 하는데에 그쳐야 된다고 보는 것이다.

사실 장애인등의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에서의 접근성 문제등을 떠나서, 조금 더 개발자 입장에서 저렇게 했을때의 장점을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 전자의 경우 어떻게 보면, 모두에게 와닿는 문제가 아닐 수 있고 대게 그런 문제에는 의식이 따르지 못하는 법이니까.

순전히 개발 관점에서, 저렇게 javascript를 대할때의 몇가지 장점이 있다.

  • javascript 오류에 유연하게1 대응할 수 있다.
  • 예기치 못한 환경에도 ‘기본적인 작동 가능성’을 보장 받을 수 있다

end user 대상의 서비스를 만든다면, 위 2가지 장점을 무시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사실 나도 materiality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미투데이 때의 경험이 생각을 많이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javascript는, ‘반드시’ 보조적인 수단에 머물러야 한다.


  1. javascript 오류가 나도, 어쩃든 기본적인 markup 요소에 의해 작동이 보장될 것이므로.